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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전국 확진자 발생 현황...설연휴 첫날 신규확진 504명, 영생교 누적 96명

충주 사우나 함께 이용한 지인 등 충북서 4명 확진
대구서 16명 신규 확진…산발적 확산 이어져
경남도, 변이 바이러스 감시체계 강화…1명 추가 확진
울산서 IM선교회 관련 2명 연쇄 감염…일가족 5명 모두 확진
설 앞두고 부산 목욕탕 3곳서 연쇄 감염…26명 추가 확진

 

【 청년일보 】경기 부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했다. 처음 증상을 보인 지표 환자의 때늦은 검사가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10일 부천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90명 넘게 나온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과 오정동 능력보습학원의 지표 환자는 50대 학원 강사 A씨다.

 

A씨는 지난 3일 기침과 근육통 등 증상을 보였지만 감염을 의심하지 않고 생활하다가 7일 검체 검사를 받고 8일 확진됐다.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우려에도 나흘간이나 일상생활을 한 것이다.

 

이 환자가 생활한 종교시설 내 기숙사는 밀폐된 방에서 2∼3명이 함께 지내는 구조여서 빠른 감염을 부추겼다는 당국의 분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4명 늘어 누적 8만2천43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44명)보다 60명 많다.

 

500명대 신규 확진자는 IM선교회발(發) 집단발병 여파가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달 27일(559명) 이후 보름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67명, 해외유입이 37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다소 진정되는 듯했으나 최근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2.5∼11)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70명→393명→371명→288명→303명→444명→50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에 200명대가 1번, 300명대가 4번, 400명대가 1번, 500명대가 1번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177명, 경기 181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총 38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8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9명, 강원 11명, 대구 10명, 광주 9명, 전북 7명, 경남 5명, 제주 4명, 충북 3명, 대전·울산 각 2명, 충남·경북 각 1명이다.

 

◆강원 확진 10명 중 9명 가족 감염

 

강원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9명은 가족 간 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춘천 4명, 철원 4명, 화천 2명 등 10명이다.  이로써 지난달 27일부터 보름간 이어진 한 자릿수 신규 확진자 기록은 멈춰버렸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75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철원에서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70대 확진자의 배우자와 사돈 부부, 손녀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 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이들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강력히 조치하기로 했다.

 

춘천에서는 경기 김포의 자녀 집에 방문한 50대 부부와 어린 손녀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들은 김포 자녀인 728번 확진자의 확진 통보를 받고서 시행한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

 

화천에서는 60대 부부가 확진됐다. 이들은 화천 20번 확진자와 가족 관계로 파악됐다.

 

이로써 화천에서는 지난 5일이후 이날까지 20번 확진자와 접촉으로 동네 주민과 가족 등 9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173명 확진…전날보다 11명 많아

 

1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3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따져 전날인 9일의 162명보다 11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3일의 170명보다는 3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는 9일 175명, 3일 172명이었다.

 

10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확진자 누계는 2만5천717명이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0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평택시, 9일간 일용직·공동생활 근로자 3만명 검사…13명 확진

 

경기 평택시가 직업소개소를 경유하는 일용직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지 9일 만에 약 3만명의 근로자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시는 10일 0시 기준 행정명령에 따른 검사자는 2만9천710명으로, 이 중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2만9천28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433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일 직업소개소를 경유하는 일용직 근로자는 2주에 1차례씩, 기업체 내 기숙사에 거주하거나 원룸 형태의 사외 기숙사에서 2인 이상 공동생활하는 상용직 근로자는 1회에 한해 전수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는 최근 평택의 한 업체에서 일용직 근로자와 공동생활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업체에서는 지난달 25일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후 전날까지 동료 직원과 이들의 가족 등 59명이 확진됐다.

 

이번 행정명령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까지 유지되며 위반하면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부천 영생교·학원 관련 43명 추가 확진…일부는 검사 거부, 누적 96명

 

경기 부천 종교단체와 보습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3명 더 발생했다.

 

부천시는 괴안동 영생교 승리제단 시설과 관련해 신도 39명이, 오정동 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해 원생과 가족 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승리제단과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53명을 포함해 모두 96명으로 늘었다.

 

이날 나온 승리제단 확진자들은 모두 신도로 기숙사 등 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40대 3명, 50대 12명, 60대 8명, 70대 4명, 80대 7명, 90대 5명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승리제단 신도 139명 중 107명을 전수 조사해 추가 확진자들을 찾아냈다.

 

나머지 32명 중 5명은 다른 지역에 있어 현지에서 검사받을 예정이지만, 27명은 오래전부터 시설에 나가지 않았다며 검사를 거부하거나 전화 연결이 안 되는 상태다.

 

방역 당국은 이들 27명의 감염 여부 확인을 경찰에 의뢰하기로 했다.

 

아울러 음성 판정을 받은 46명과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2명도 추후 확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추가된 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4명으로 1명은 원생이며 나머지 3명은 원생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연령대는 10대 미만 1명, 10대 1명, 40대 1명, 50대 1명이다.

 

이들은 보습학원 원생, 강사, 직원 134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보습학원 확진자 2∼3명이 다른 학원 4곳을 다녀간 사실을 파악하고 감염 확산을 우려해 이들 학원 원생과 강사 233명을 검사했지만,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감염된 원생 일부가 오정동 모 중학교 축구장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방역 당국이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승리제단 시설과 보습학원 건물 방문자들에게 검체 검사를 받아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드러났지만, 아직 이들의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어서 접촉자가 있으면 관련 확진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 무도장·식당 관련 10명 추가 확진…누적 28명

 

경기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산서구 주엽동 태평양무도장·동경식당과 관련해 10일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무도장·식당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무도장과 같은 건물 내 이웃한 동경식당을 동시에 이용한 인원의 방문자 명단이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방문자들에게 선별진료소에서 자발적인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무도장과 식당 이용자 가운데 지난 3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데 이어 5일 2명, 6일 2명, 8일 7명, 9일 6명, 10일 1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고양 24명, 파주 2명, 김포와 서울 동작 각 1명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이 무도장을 이용한 뒤 옆 식당에서 함께 음식과 술, 음료 등을 섭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시는 앞서 9일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에 이용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데 대해 이달 22일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150만원씩을 부과했다.

 

또 역학조사 진행 후 추가 감염 등이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 등 강력히 조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시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영업 관련 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추가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미국서 입국한 가족 4명 코로나19 확진…당국 역학 조사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해외 유입 4명,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안디옥교회 관련 2명, 성인 오락실과 효정요양병원 관련 1명씩 등 모두 10명이 신규 확진됐다.

 

교회와 오락실 관련 확진자 3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지난 9일 미국에서 입국한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와 함께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의 변이 바이러스와 연관성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경찰청 1명 확진…사무실 폐쇄·직원 15명 자가격리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1명이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수사국 경제범죄수사과 금융범죄수사계 소속 경찰관 1명이 이날 오전 방역 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통보받았다.

 

금융범죄수사계 사무실 직원 15명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됐다. 아직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은 확진자가 근무한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도 지난 6일과 8일 교통조사계를 방문한 사건 관계자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교조계가 있는 별관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은 중부경찰서 교조계 직원 10여명으로, 이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천 현직 경찰관 중 첫 확진자 발생…삼산경찰서 폐쇄

 

인천의 경찰서에 근무하는 현직 경찰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인천 삼산경찰서 수사과에 근무하는 A 경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는 지난 3일 연차 휴가를 내고 1차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5일부터 주말인 7일까지 근무를 하지 않다가 8일 출근했고 점심은 구내식당이 아닌 외부 음식점에서 먹었다.

A 경위는 당일 근무지인 삼산서 내 강력팀 사무실과 여청수사팀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에는 점심을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먹었으며 오후 4시께 몸살 증상으로 조퇴했다.

 

인천경찰청은 결국 A 경위가 확진 판정을 받자 이날 오후 삼산서를 폐쇄하고 지능범죄수사팀과 사이버수사팀 등 삼산서 수사과 소속 경찰관 55명을 우선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최근 삼산서를 방문한 민원인과 지구대·파출소 근무자들도 검사를 받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과 일선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A 경위가 처음이다.

 

◆인천서 고교생 2명 포함 26명 코로나19 추가 감염

 

인천시는 10일 고등학생 2명 등 26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 관련자이며 고교생 2명도 포함됐다.

 

10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고 나머지 11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새로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서구 가족·지인과 관련해 지난 8∼9일 9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추가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이다.

이들 13명 가운데 7명은 지역 고교생이다. 서구 모 고교 재학생이 6명이고 나머지 1명은 미추홀구 모 고교에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전날 서구 해당 고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2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43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인테리어 업체와 관련해서도 감염자 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부평구·남동구 각 6명, 계양구·중구·연수구 각 2명·미추홀구·강화군 각 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10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82개 중 73개가 사용 중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천43명이다.

 

 

◆군산의료원 간호조무사 등 4명 확진…전북 누적 1066명

 

전북도는 군산의료원 간호조무사 등 도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간호조무사는 의료원 7병동에서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식사 전달 등을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의료원 환자와 의료진 536명은 전수 조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전주지역 확진자는 지난 5일 전남 여수시에서 배낚시를 한 뒤 오한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은 여수시와 정보를 공유해 같은 배 동승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익산지역 확진자는 김제 육가공업체와 관련해 n차 감염됐고, 무주지역 확진자는 경기도 부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066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가장 우려되는 것은 많은 이들의 이동과 만남"이라며 "가족을 포함해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고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해외입국 일가족 4명 코로나 확진…광주 전날에 총 13명 발생

 

광주에서 지난 10일 자가격리자와 해외입국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져 두 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광주시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5명, 해외 입국 확진자 4명 등이 추가돼 전날 하루 동안 총 1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자가격리 확진자는 안디옥교회 관련 2명, 성인오락실 관련 2명, 광주 TCS 국제학교 관련 1명 등이다.

 

해외입국자는 미국에서 입국한 동구주민들로, 일가족 4명이 확진됐다.

특히 감염경로 미상의 광주 1911번과 접촉한 'n차' 감염자가 전날 3명 추가되기도 했다.

 

전남에서는 이날 새벽 순천 지역 자가격리자 1명이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충주 사우나 함께 이용한 지인 등 충북서 4명 확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새로 발생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충주에서 3명, 보은에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주에서 확진된 A씨 등 50대 3명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시보건소 과장의 접촉자이다.

 

보건소 과장을 포함, 이들은 모두 이 지역의 한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소 과장의 지인인 A씨는 지난 9일 코막힘 증상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50대 직장인인 B씨와 C씨는 보건소 과장의 사우나 방문 동선이 공개되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6∼9일 보건소 과장과 같은 사우나를 이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지난 3일 인후통 증상이 발현됐다고 진술해 감염 경로와 관련해 주목된다.

 

방역 당국은 이 사우나가 감염 고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당국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스파렉스 사우나를 이용한 시민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는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보건소 과장이 확진되면서 이 보건소와 시청 직원 20명, 시의원 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보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50대는 하루 뒤인 이날 확진됐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26명으로 늘었다.

 

 

◆금산서 외국인 유학생 코로나19 확진…지역 36번째

 

충남 금산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10일 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발열 증세를 보인 20대 외국인 유학생(금산 36번)이 전날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파악된 밀접 접촉자 2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감시체계 강화…경남 4명 코로나 추가 확진

 

경남도는 질병관리청이 도내 외국인 친척 모임과 관련해 전날 확진자 3명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물론 일상생활 범위 내에서 접촉이 예상되는 내·외국인에 대해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 친척 모임 관련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감시자를 포함해 75명에 대해 2차 검사를 했고, 확진자와 관련 있는 사업장 종사자 등 252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했다.

 

이 결과 전날 시리아 국적의 10대 남성이 확진된 바 있다.

도는 이 남성을 포함해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추가 관련자 3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김해·양산지역 확진자 16명, 해외 여행력이 없는 외국인 확진자 3명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와 불시점검을 늘려 지역사회에서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산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도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틀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확진자가 감소했다. 

 

4명 모두 지역감염으로 창원 2명, 양산 2명이다.

 

창원 3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양산 40대 남성은 부산 확진자의 직장동료다.

 

이들 2명은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창원 20대 남성과 양산 20대 여성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40명(입원 104명, 퇴원 1천928명, 사망 8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서 16명 신규 확진…산발적 확산 이어져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명이 늘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한 8천436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 동구 8명, 북구 3명, 수성구 2명, 남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북구 일가족 관련이다.

충북 오송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지난 3일 확진된 데 이어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으로 확산해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가족 중 한 명이 방문한 PC방에서도 이용객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동구 한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이 중 3명은 최근 확진된 시내버스 기사의 부인이 근무하는 동구 이시아폴리스 한 식당 종사자들이다. 방역 당국은 식당 방문자들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도 1명이 나와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이밖에 2명은 싱가포르와 헝가리에서 입국한 뒤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

 

김재동 시민건강국장은 "PC방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하고 업주들은 이용자 사용 후 소독과 환기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경남도, 변이 바이러스 감시체계 강화…1명 추가 확진

 

경남도는 질병관리청이 도내 외국인 친척 모임과 관련해 전날 확진자 3명에서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물론 일상생활 범위 내에서 접촉이 예상되는 내·외국인에 대해 선제검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자가격리자와 능동·수동감시자를 포함해 75명에 대해 2차 검사를 했고, 확진자와 관련 있는 사업장 종사자 등 252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했다. 이 결과 전날 시리아 국적의 10대 남성이 확진된 바 있다.

도는 이 남성을 포함해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추가 관련자 3명,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김해·양산지역 확진자 16명, 해외 여행력이 없는 외국인 확진자 3명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와 불시점검을 늘려 지역사회에서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산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도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틀 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확진자가 감소했다. 이날 확진자는 창원 거주 30대 여성으로,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37명(입원 101명, 퇴원 1천928명, 사망 8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서 IM선교회 관련 2명 연쇄 감염…일가족 5명 모두 확진

 

울산에서는 지난달 IM선교회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일가족 3명의 또 다른 가족 2명이 10일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949∼950번 확진자가 됐다.

 

949번(40대)과 950번(10대·이상 남구)은 지난달 확진된 918∼920번의 가족이다.

 

확진된 일가족 5명은 지난달 17∼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IM선교회 산하 광주 TCS 국제학교를 방문했다.

이후 같은 달 27일 918∼920번 3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했으며, 자가격리 기간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에서 이 일가족 5명 외에는 IM선교회 관련 확진자가 없다.

 

◆설 앞두고 부산 목욕탕 3곳서 연쇄 감염…26명 추가 확진

 

부산에서 목욕탕 3곳에서 1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나오는 등 26명이 추가 확진됐다.

 

부산시는 9일 오후 2명, 10일 오전 24명 등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2천94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먼저 목욕탕 3곳에서 연쇄 감염이 잇따랐다.

 

이달 초 중구 명천탕을 이용한 5명이 추가 감염돼 지난 1일 이후 관련 확진자가 10명으로 늘었다.

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동래구 조일탕에서도 이용자 3명과 직원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조일탕 이용자 117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였고 이 중 46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부산시는 지난 1∼5일 중구 명천탕을,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조일탕 여탕을 이용한 시민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확진자 동선을 공개한 상태다.

 

8일 확진된 2896번이 다녀간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이날 직원 1명이 확진됐다.

 

전날에도 2896번이 이용한 목욕탕에서 접촉한 1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확진자가 전원해 치료를 받는 바람에 교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원과 기장병원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19명이 됐다.

 

감천항에서 확진된 항운노조원의 가족 2명도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59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굿힐링병원 동일집단 격리자 25명 정기검사에서도 간병인 1명이, 자가격리자 중간 검사에서 환자 1명이 각각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24명이 됐다.

 

8일 확진된 2822번이 이용한 의료기관 직원 1명도 확진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감천항 항운노조원 확진자의 자녀(2698번)가 다니던 어린이집 원아 1명도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어린이집에서 원아 간 접촉 등으로 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은 5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목욕탕 3곳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며 "목욕탕 업주는 이용자 명단 작성, 시설 위생 관리를 엄격히 준수하고 이용자도 목욕탕에서 대화를 자제하고 탈의실에서 음식 섭취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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