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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김학의 사건' 의혹, 靑 향한 檢 칼날...軍 잇따른 '부실급식' 폭로 外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가계 근로·사업·재산소득이 작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모두 감소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격리되는 장병 급식 및 시설환경 개선 추진 상황, 장병 고충 처리 및 소통체계 개선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20일 진행된다.

 

◆ 文대통령, 오늘 방미일정 시작…알링턴 묘지 헌화∙하원 지도부 간담회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20일 오전(한국시간 20일 밤)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 방문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공식 일정을 시작.

 

문 대통령의 워싱턴DC 방문은 이번이 네 번째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

 

참전용사 및 가족 약 40만명이 잠들어 있는 미국 최대 국립묘지 중 하나인 알링턴 국립묘지는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먼저 참배하는 곳으로 알려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포함한 미국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진행, 한미관계 발전 방안을 비롯한 논의를 할 예정.

 

◆ 軍 잇따른 '부실급식' 폭로…서욱 국방부 장관, 13일만 또 지휘관회의

 

국방부가 장병 급식 등 처우개선 등의 방침을 연일 내 놓는 가운데, 일선 부대에서 계속 지켜지지 않자 서욱 국방부 장관을 중심으로 주요 지휘관 회의를 소집할 계획.

 

서욱 국방부 장관은 20일 오후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군단장, 함대사령관 이상 지휘관 등을 화상으로 소집해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져.

 

이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격리되는 장병 급식 및 시설환경 개선 추진 상황, 장병 고충 처리 및 소통체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

 

한편 전날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11사단 예하 부대 장병이 점심 배식 메뉴가 부실했다고 폭로되는 등 군의 '부실급식' 관련 제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어.

 

◆ 1분기 가계 근로·사업·재산소득 모두 감소…전년 2분기 이후 처음

 

올해 1분기 가계 근로·사업·재산소득의 감소 추세가 전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438만4천원으로 1년 전보다 0.4% 증가. 가계가 실제로 벌어들인 소득은 감소했으나 재난지원금 등 이전소득이 증가된 영향.

 

근로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은 것으로 집계돼.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감소 폭. 사업소득도 1.6% 감소해 통계 개편 이후 기준 2분기 연속 감소를 기록. 재산소득은 14.4% 감소.

 

가계의 근로·사업·재산소득이 한꺼번에 감소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처음이라고.

 

한편 통계청은 이번 조사부터 1인 가구를 포함해 가계통향을 발표했으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통계청의 조사 결과에 대해 "소득 분배 상황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

 

 

◆ 검찰 '김학의 사건' 관련 의혹 靑 이광철 비서관 '기소' 방침

 

검찰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조처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대한 기소 방침을 결정, 이를 대검에 보고한 것으로 20일 알려져.

 

수원지검 형사3부장 수사팀은 이 비서관과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및 이규원 당시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검사 간 통화기록, 당사자 진술 등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충분히 확보한 것으로 확인돼.

 

이 비서관은 2019년 3월 22일 김 전 차관이 출국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파악해 차 본부장과 이 검사 사이를 조율하며 불법 출금 과정 전반을 주도한 혐의를 받아.

 

또 같은 해 6월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당시 조국 민정수석에게 "이 검사가 곧 유학 갈 예정인데 수사를 받지 않고 출국할 수 있도록 얘기해달라"며 수사 외압 혐의도 받고 있어.

 

일각에서는 26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만큼, 기소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 EU, 백신 맞은 관광객 입국 허용…입국제한 기준도 완화

 

유럽연합(EU)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제3국 관광객에 대해서 입국을 허용할 계획.

 

EU 소속 27개 회원국 대사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신을 접종 받은 제3국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 위해 EU 집행위가 발의한 규정개정안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져.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더라도 입국제한 기준을 완화해 EU 내 입국을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 국가를 현행 한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태국, 르완다 등 7개국에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다만 인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코로나19 변이와 확산 우려가 있는 국가 발 입국자는 '긴급브레이크'를 통해 입국이 중단될 수 있어.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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