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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한미정상회담, 완전한 '미사일 주권' 촉각...'모더나' 국내 4번째 코로나19 백신 품목허가 外

 

【 청년일보 】 미국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품목허가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 

 

◆ 공수처, 검경에 해경·국방부까지…'5자 협의체' 확대 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찰·경찰과의 3자 협의체를 해양경찰·국방부 검찰단을 포함한 5자 협의체 확대를 결정했다고 21일 밝혀.

 

공수처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지난 18일 검찰과 경찰·해경·국방부 등 4개 기관에 보내.

 

앞서 공수처는 검·경과 3자 협의체를 구축해 지난 3월 29일 첫 회의를 열었고, 이후 2차 회의를 마련할 예정이었으나 5자 협의체로 확대를 결정.

 

5자 협의체가 열리면 우선 공수처법 제24조 2항·제25조 2항 등 사건 이첩과 인지 통보 기준이 논의될 전망.

 

다만 아직 공문에는 협의체 구성 일정과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이 담기지 않았다고.

 

◆ 문재인-바이든 대통령, 내일 새벽 한미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21일 오후(한국시간 22일 새벽)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진행.

 

두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한미 공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여. 또 대북정책 검토 등 비핵화 해법이 논의될 전망. 추가로 코로나19 백신 협력 방안 논의도 예정돼.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과 "바이러스를 이기는 길은 연대와 협력에 있다"고 말하며 한미동맹에 대해 양국이 같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 밝혀.

 

또 한미 미사일지침 해제 문제를 논의, 합의할 경우 한국은 42년 만에 완전한 미사일 주권을 확보. 미사일 기술을 얻기 위해 '미국 통제하에 미사일을 들여오겠다'고 했던 족쇄를 풀게될 수도 있다는 전망.

 

 

◆ 韓 선장 등 5명, 앞바다서 해적에 피랍…문성혁 해수부 장관, "구조에 최선"

 

한국인 선장이 탄 어선이 서아프리카 가나 앞바다에서 해적들에 납치된 사실이 확인돼 외교관들이 가나 외교부와 접촉 중.

 

해상 안전위험 관리회사인 드라이어드글로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가나 선적 참치잡이 어선 애틀랜틱 프린세스호가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UTC·세계표준시)께 가나 수도 아크라 동쪽의 연안 도시 테마 앞바다에서 납치됐다고 밝혀.

 

한국인 선장을 비롯해 중국인 3명, 러시아인 1명 등 선원 총 5명이 납치된 것으로 확인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 사건에 대해 "외교부와 협력해 우리 선원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21일 지시. 사고 인근 해역을 운항하는 한국 선박에 이 상황을 즉시 전달했다고.

 

식약처, 코로나19 백신 '모더나' 품목허가…국내 4번째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품목허가를 받아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백신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허가 받은 백신이 돼.

 

21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토한한 식약처는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허가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 하기로 결정.

 

이날 회의에 모인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의 임상시험에서 예방효과가 94.1%로 나타나 허가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 정부, 1차 AZ·2차 화이자 '교차접종' 임상시험 예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1∙2차 접종 종류를 달리하는 이른바 '교차 접종'에 대한 각국의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정부도 조만간 관련 임상시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이유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백신정보분석팀장은 지난 20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국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자들에 대해 화이자 백신 등 교차접종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특히 교차접종 시 면역반응 등 안정성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예정. 다만 이 팀장은 "현재 연구를 기획·준비하는 중이며, 구체적인 시기를 말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해.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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