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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이마트-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e커머스 '지각변동',,,카카오 역대 최고가, 7년만에 네이버 "추월" 外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공식 회동을 진행하면서 양 당의 통합 논의를 본격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과 동시에 합당 방식을 두고 아직 이견이 나오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일자리∙부동산 등의 청년 문제, 신용카드 캐시백 등을 언급했다.

 

이준석-안철수 공식 회동...합당 논의 본격화 전망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6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공식 회동을 진행.

 

두 사람이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이후 만나는 것은 이 대표의 선출 다음 날인 지난 12일 이후 두 번째로, 이날 회동에서는 합당 문제가 거론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이 자리를 기점으로 당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 다만 합당 방식 등을 놓고 아직 이견이 나와 진통이 예상돼.

 

안 대표는 전날 합당 관련 입장문에서 "국민의당은 지분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국민의힘은 더 많이 기득권을 내려놓는 희생과 헌신을 보여줘야 한다"며 당 대 당 통합 원칙이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어.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늦어도 8월 말 시작하겠다는 '버스 정시출발론'과 관련해 이날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지적을 제기. 이준석 대표는 "버스 시간표는 어차피 하나다. 버스를 늦게 출발시켜달라는 개인의 요구를 반영해주면 그것은 버스가 아니다"라고 강조.

 

송영길, 오늘 국회 대표연설…'청년∙캐시백' 등 강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

 

송 대표는 연설에서 자신의 5대 어젠다(부동산·백신·반도체·기후변화·한반도 평화번영)을 언급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 그는 특히 이날 '청년' 이라는 표현을 21번 사용하며, 4·7재보선에서 드러난 2030세대의 성난 민심을 다독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또 청년문제를 총괄할 청년특임장관 신설도 제안.

 

더불어 송 대표는 "당과 정부는 소상공인 피해 추가지원,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신용카드 캐시백 등 '3종 패키지'를 중심으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예고. 연말정산 과정에서 소득공제 형태로 돌려주는 세제 지원 형태가 아닌 현금으로 곧바로 돌려주는 방식이며, 전례를 고려할 경우 10% 안팎의 캐시백이 될 전망.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송 대표의 대표연설을 두고 "말에 그치는 변화와 혁신으로는 국민의 마음을 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

 

 

◆ 文대통령, 큐어백 CEO와 '코로나 백신 협력 강화' 논의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제약사 큐어백사의 프란츠-베르너 하스 최고경영자(CEO)와 화상 면담을 가지며 코로나19 백신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

 

큐어백사는 화이자, 모더나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 백신을 개발 중인 제약사로, 변이 바이러스 등에 대응이 가능한 '2세대 백신'이라고도 불려.

 

문 대통령은 면담에서 "큐어백의 우수한 백신이 유럽은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빠르게 공급될 필요가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

 

이어 "한국 정부도 글로벌 백신 허브 추진 태스크포스(TF)를 통한 원부자재 및 생산시설의 확충 지원 등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

 

하스 CEO는 이에 "한국은 최고 수준의 제약회사들이 많기 때문에 협력의 여지가 많다"고 말해. 청와대는 앞으로 한국과 큐어백사가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혀.

 

카카오 역대 최고가∙시총 3위 마감…7년만에 네이버 추월

 

카카오가 지난 15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3위에 올라. 전날 거래일보다 1.40% 오른 14만4천500원에 마감하면서 지난 7일부터 7일 연속 상승,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64조1천478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가 되며, 네이버를 앞서.

 

최근 카카오는 자회사 상장, 카카오커머스 합병, 카카오손해보험 예비인가 등의 이슈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유통업계 "신세계그룹 이마트-네이버, 이베이코리아 인수 유력"

 

이베이코리아의 새 주인 자리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네이버 연합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

 

이마트는 16일 오후 "이베이코리아 지분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참여해 이베이와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공시하며 "이베이코리아 매각 절차는 계속 진행 중이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관련해 현재까지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고 설명.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에는 이마트-네이버와 롯데쇼핑이 참여했으며, 업계에서는 이마트-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를 최종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 기준으로 쿠팡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한편 정확한 인수 제시가와 조건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마트-네이버는 인수가로 4조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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