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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당정 '전국민 재난지원금' 막판논의 '기호지세'...'머스크 효과' 무색, 도지코인 전월 고점 대비 75% 폭락 外

 

【 청년일보 】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 정부와 여당이 막판 논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띄웠던 가상화폐 도지코인 가격이 최근 그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고점 대비 75% 폭락했다.

 

홍남기 "전국민 재난지원금 생각하지 않는다"...지급 대상 논의 '활발'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두고 정부와 여당이 그 규모와 방식을 두고 막판 논의를 이어가고 있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민 지원금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가진 것을 재확인 한 것.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전국민 지급을 시작으로 해서 논의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어.

 

당정은 소득 기준 5분위를 제외, 소득 하위 80%를 유력한 기준선으로 두고 지원금 대상을 정하고 있다고. 다만 여당은 개인별 지급을 주장하는 반면 정부는 가구별 지급을 선호하고 있어.

 

추경 규모의 경우 홍 부총리는 "초과 세수 범위에서 추경안을 편성하고 있다면서 추경 규모는 30조원 초반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 또 "7월 초에는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목표로 작업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여.

 

檢 '김학의 불법출금 사건' 관여 의혹 조국, 참고인 신분 소환조사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을 검찰이 소환조사한 것으로 23일 확인돼.

 

수원지검 형사3부장 수사팀은 조 전 수석을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현재 검찰 중간 간부(고검 검사급) 인사를 앞둔 시점에서 이 같은 참고인 조사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수사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검찰은 전날 조 전 수석이 2019년 3월 김 전 차관에 대한 불법 긴급 출금 조처가 이뤄질 당시 개입했는지 여부, 또 같은 해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이 사건을 수사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 등에 관한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한편 관련 보도가 이어질 때마다 의혹을 부인해 온 조 전 수석은 이날도 SNS를 통해 "어제 수원지검에 출석해 김학의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며 "어제 조사를 받았는데 오늘 바로 보도가 나왔다. 검찰 내부 '빨대'가 흘려준 모양"이라고 지적.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 [이미지=연합뉴스]

 

도지코인, 지난달 고점 대비 75% 폭락...“머스크도 속수무책”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연일 관심을 보였던 가상화폐 도지코인 가격이 지난달 고점 기준 75% 폭락.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의 지난 22일(현지시간) 자료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오후 1시(한국시간 23일 오전 5시) 기준 도지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9.33% 하락한 0.18달러 였다고. 이는 지난달 역대 최고가였던 0.74달러와 비교하면 75% 폭락한 수치로, 시가총액은 700억달러(약 80조원)가 증발한 것. 

 

머스크는 도지코인 수수료 개선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개발자의 트윗에 댓글로 “이것은 중요한 개선”이라고 말했으나 도지코인 가격은 계속 추락하고 있는 상황.

 

경제 매체 벤징가는 ‘도지 파더’(도지코인 아버지)를 자처했던 머스크가 트위터에 글을 올려 도지코인 폭락세를 막고자 했지만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암호화폐 정보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머스크가 주도한 광란과도 같은 도지코인 가격 급등 현상은 지속가능한 가격 저지선을 구축할 가능성마저도 없게 만들었다"며 앞서 일론 머스크가 부추긴 가상화폐 시장에 경종을 울려.

 

4월 출생아 수 2만2천명대…'18개월째 연속' 인구 자연감소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2만2천명대로 떨어져 인구 자연감소가 18개월째 이어지고 있어. 

 

통계청은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4월 인구동향'을 발표.

 

지난 4월 출생아 수는 2만2천820명으로 1년 전보다 501명(-2.2%) 줄어 4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로 나타나. 월별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은 2015년 12월부터 6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것. 

 

한편 지난 4월 한 달간 혼인 건수는 1만5천86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건(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처음 증가한 것. 

 

4월 이혼 건수는 9천38건으로 1년 전보다 219건 줄었다고. 

 

◆ '서학개미' 영향…작년 對美 금융투자 '사상최대' 규모

 

'서학개미(해외주식투자자)'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미국 금융투자가 사상 최대 규모로 나타나.

 

한국은행은 '지역별·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을 23일 발표하며 작년 말 기준 준비자산을 제외한 한국 대외금융자산(거주자 대외투자) 잔액은 1조5천197억달러로 2019년 말보다 2천72억달러 증가했다고 밝혀.

 

이는 앞서 지난 3월 '2020년말 국제투자대조표'에서 공개된 것과 마찬가지로 잔액과 증가 폭이 사상 최대 규모라고. 지역별로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5천345억달러(비중 35.2%)로 가장 많았고, 유럽연합(EU)(2천919억달러·19.2%), 동남아(2천15억달러·13.3%) 등의 순으로 나타나. 

 

대(對) 미국 투자 잔액을 유형별로 나눠보면, 증권투자(3천450억달러)가 가장 컸고, 이어 직접투자(1천180억달러)와 기타투자(646억달러)가 뒤를 이어. 

 

최지만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미국에 대한 투자가 늘어난 것은 주가 상승과 증권투자 확대의 영향이고, EU 투자 잔액 증가는 유로화 평가 절상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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