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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김오수 아들 '부정채용' 의혹 경찰 수사 착수...'대리수술 의혹' 척추 전문병원 관계자 9명, 형사 입건 外

 

【 청년일보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아들이 지난 2017년 '아빠찬스'를 이용해 취업했다는 '부정채용' 의혹와 관련한 수사가 31일 착수됐다.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미군 등 외국인 2천여명에 대해 관할 구청과 경찰이 단속한 후 방역수칙 위반 등의 혐의로 200여 건을 적발했지만 모두 계도에 그쳤다. 주한미군은 관련자들이 연루됐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남성으로부터의 성폭행 피해 사실을 신고한 다음 날 10대 후반 여자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김오수子 '아빠 찬스' 부정채용 의혹 사건...경찰 수사 착수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아들의 부정채용 의혹 관련 수사가 시작돼.

 

경기 분당경찰서는 3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부터 김 후보자의 아들 김모(29) 씨와 당시 김씨의 인사 채용을 담당했던 이들의 업무방해 혐의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혀.

 

김씨는 2017년 8월 전자부품연구원(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 지원하면서 지원 서류에 아버지의 직업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장'이라고 적어 논란이 된 바 있어. 전자부품연구원은 2017년 5월 이후 입사지원서 가족사항에 관계·성명·연령·동거 여부만 적도록 정했었다고.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는 지난 26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김 후보자의 아들은 입사에 유리하게 이용할 의도로 고위 공직자 아버지 직업을 적어 제출했다"며 "당시 인사채용 담당자들도 김 후보자 아들의 행위를 문제 삼고 입사를 못 하게 막아야 했는데도 그를 입사시켰다"고 주장.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청탁 의혹을 부인.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사건을 배당받아 아직 진척된 사항은 없다"며 "엄정한 조사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말해.

 

미군 등 외국인 2천명 해운대서 '노마스크 술판'...적발 2백여건 '계도'

 

지난 29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미군 등 외국인 2천여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로 소란 등을 피워 관할 구청과 경찰이 이튿날 합동 점검에 나서 방역수칙 200여 건을 적발했으나 모두 계도에 그쳐.

 

이들은 이날 오후 늦은 시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해운대해수욕장 해변과 구남로 일대에서 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춤을 추며 일부는 폭죽까지 터트려.

 

시민들의 불안 신고가 이어졌고, 경찰 단속 결과 대부분 마스크 미착용,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국내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항을 적발.

 

현재 부산 지역에서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5인 이상 집합이 금지, 야외에서 2m 이상 거리가 유지되지 않은 채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과태료 대상이라고.

 

한편 주한미군 리 피터스 대변인은 31일 "미군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벌어진 행위를 인지하고 있다"면서 "주한미군 관련자들이 연루됐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언급.

 

성폭행 피해 신고 하루 뒤 여자 청소년 '극단선택'…경찰 수사

 

성폭행 피해를 신고한 다음날 여자 청소년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수사 중.

 

31일 오전 3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단지 야외 화단에서 10대 후반인 여자 청소년 A양이 쓰러진 채 발견돼. 그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앞서 A양은 사망하기 전날 평소 알고 지내던 또래 남성으로부터 지난 29일 성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바 있어.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취 30대 미군 하사, 이태원서 한국인 3명 '묻지마 폭행'

 

술에 만취해 서울 이태원 등에서 이유 없이 한국인 남성 3명을 폭행한 주한미군 소속 30대 군인이 경찰에 붙잡혀.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10시 30분께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술에 취해 행인들을 마구 때린 미8군 평택기지 소속 하사 A(34)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 헌병에 인계.

 

그는 이날 오후 10시께 이태원에서 길을 가던 20대 B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40대 C씨를 몸으로 덮쳐 넘어뜨린 뒤 얼굴 등을 폭행한 것으로 파악돼.

 

 

'대리수술 의혹' 인천 척추 전문병원 관계자 9명, 형사 입건

 

인천경찰청 31일 광역수사대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인천 모 척추 전문병원 관계자 9명을 형사 입건.

 

이들은 행정직원들에게 대리 수술을 시킨 혐의를 받는 공동 병원장 3명 등 의사 5명이 포함된 것. 나머지 4명은 원무과장과 진료협력과장 등 행정 직원.

 

앞서 이 병원은 올해 2월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행정직원들이 수술 과정에 참여, 수술 부위를 절개하거나 봉합하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어. 병원 측은 대리 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지난주 병원 압수수색 후 압수물을 분석하는 중이라고.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수술실 CCTV 설치' 등에 대한 국민의 찬반 의견을 31일부터 2주간 온라인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혀.

 

춘천서 17세 여고생·30대 男 차에서 숨진 채 발견...'극단선택' 추정

 

서울에서 실종 신고된 17세 여자 고등학생이 30대 남성과 함께 강원 춘천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10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당림리 야산에 세워진 차 안에서 17세 A양과 30대 B씨의 시신을 발견.

 

차 안에는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으며, B씨의 유서는 현장에서 발견돼. A양의 가족에 따르면 이들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

 

앞서 A양의 가족은 지난 26일 오후 4시께 "가출한 뒤 나흘간 등교하지 않았다"며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져.

 

배우 박용기, 음주운전 中 보행자 치어 입건

 

음주운전 중 보행자를 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등)로 배우 박용기(59) 씨가 불구속 입건돼.

 

박씨는 31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잠실대교 남단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친 혐의를 받아. 보행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한편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고.

 

앞서 박씨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어.

 

 

'"좋은 주식종목 추천"...주부 등 50명으로부터 28억원 가로챈 일당 불구속 입건

 

좋은 주식 종목을 투자해 준다거나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주부나 회사원을 유인해 총 28억원을 가로챈 일당 15명이 경찰에 붙잡혀.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1일 사기 및 전기통신금융사기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이스피싱 콜센터 조직의 총책 A(26)씨 등 12명을 구속, 인출책 B(2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혀.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신저를 통해 이른바 '주식 리딩 사이트'에서 마치 10배 이상의 수익이 발생한 것처럼 프로그램을 조작해 수익률이 높은 주식 종목을 알려주겠다면서 수수료나 세금 명목으로 27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어.

 

경찰은 이들이 주거지 금고에 숨겨 놓은 범죄수익금으로 현금 3억2천만원, 고급시계, 귀금속 등 총 4억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압수했으며, A씨의 임대 보증금 등 4억2천여만원 상당의 재산에 대한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 은닉 재산에 대한 수사도 확대 예정이라고.

 

한편 금융감독원은 '주식∙코인 리딩방' 등과 같은 유사 투자자문업자가 늘자 전수조사(작년 10월 기준 2천109개)를 통해 부적격 업체 494곳을 직권말소 처리했다고 지난 19일 밝힌 바 있어. 

 

모텔에서 말다툼 끝에 흉기로 남친 살해한 20대女 체포

 

모텔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 끝에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대구 북부경찰서는 A(29)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혀.

 

그는 전날 낮 12시 48분께 대구시 북구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 B씨의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어.

 

B씨는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피를 흘린 채 심정지 상태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인천 아파트 옥상서 '극단선택' 중학생…'몸캠피싱' 피해 정황

 

지난 27일 인천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진 중학생이 이른바 '몸캠피싱'의 피해자였다는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 중.

 

앞서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19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생 A(13)군이 지상으로 추락, 화단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

 

인천 계양경찰서는 A군의 휴대전화에서 사망 전 몸캠 피싱(영상통화 등을 통해 피해자의 특정 신체 부위 등을 촬영, 이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금품요구 등을 하는 행위)으로 협박을 당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혀.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 확인을 위해 A군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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