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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MBC 예능∙드라마PD '성추행 의혹'에 해고..."차선변경" 시비에 '둔기' 꺼내든 택시기사 外

 

【 청년일보 】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승용차 운전자에게 둔기를 휘두르며 위협을 가한 택시 기사가 불구속 입건됐다.

 

학교동창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가혹행위를 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여성과 그의 동거남이 구속됐다.

 

생후 1개월도 안 된 동거녀의 아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A씨와 이를 방치한 친모 B씨가 1심 판결이 무겁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4년 전 상사로부터 '추행 피해' 전직 공무원 '극단선택'

 

4년 전 공무원 재직 당시 상사로부터 추행 피해를 본 30대 여성이 최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아파트에서 전직 공무원 3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3일 밝혀.

 

경찰은 A씨의 집을 방문한 청소업체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시신을 수습했다고. 청소업체 직원은 저장 강박증이 있는 정신 질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 재능기부를 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A씨와 알고 지낸 것으로 확인돼.

 

해당 유튜브 채널은 전날 공지를 통해 "프로젝트 의뢰인 A씨가 며칠 전 유명을 달리해 고인이 출연한 온라인 영상 클립을 비공개 전환한다"고 밝혀.

 

그에 따르면 "A씨는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남에게 피해 끼치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착하고 여린 분이었고, (생전에) '나처럼 어려운 사람들과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해달라'며 큰 액수의 금액을 기부하기도 했다"고 언급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뜻을 전해.

 

A씨는 2017년 9월 부서 회식 자리에서 상사 B씨로부터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고, 이로 인해 직장을 그만둔 후 지속적인 우울증과 심리적 불안감을 보였다고.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차선변경 항의에 둔기로 위협한 택시기사, 불구속 입건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도로에서 시비가 붙은 승용차 운전자를 둔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택시 기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혀.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11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의 한 도로에서 정차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에 둔기를 꺼내 승용차 운전자에게 '문을 열어보라'며 위협을 한 혐의를 받고 있어.

 

경찰은 1차로를 달리던 택시는 손님 하차를 위해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한 뒤 정차했고, 뒤따르던 승용차 운전자가 '아무 곳에서나 비상등을 켜면 다 되는 거냐'고 항의하면서 시비가 붙은 것이라고 설명.

 

MBC 예능∙드라마PD '성추행 의혹'…해고∙대기발령 조치

 

 MBC 예능 PD가 성추문으로 대기발령 처분을 받은 데 이어 드라마 PD도 성추행 의혹으로 해고된 것으로 알려져.

 

드라마 PD A씨는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던 드라마 촬영을 하던 중 성추행 의혹이 불거져 업무에서 배제된 바 있어. 그는 전날 인사위원회를 거쳐 해고돼.

 

앞서 인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최근 경연 프로그램을 연출한 예능 PD B씨도 성 추문이 제기돼 지난달 초 대기 발령된 것으로 밝혀진 바 있어.

 

'그루밍 성범죄'…성매매 강요·가혹행위로 동창 사망케 한 20대 남녀 구속

 

학교동창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하고 가혹행위를 해 사망에 이르게 한 20대 여성과 그의 동거남이 구속돼.

 

경찰은 당초 숨진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특이사항 없음' 수사보고서를 올렸으나, 검찰의 의견 제시에 따라 포렌식을 진행한 결과 성매매 및 가혹행위 범죄 사실이 드러난 것.

 

이에 따라 수원지검 안산지청 공판부는 성매매 알선법 위반(성매매강요), 성매매약취, 중감금 및 치사,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의 혐의로 A(26·여)씨와 그의 동거남 B(27)씨를 3일 구속기소.

 

A씨는 2019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친구인 C씨를 경기 광명시 자신의 집 근처에 거주하게 하며 2천145차례에 걸친 성매매를 강요하고, 그 대금 3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 그는 C씨 집에 홈 캠을 설치하고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감시했다고. 또 하루에 정해진 액수를 채우지 못하면 자신의 집으로 불러 냉수 목욕이나 구타, 수면 방해 등의 가혹행위를 해.

 

A씨와 C씨는 함께 회사를 그만둔 뒤 함께 성매매를 시작. A씨와 B씨는 지난 1월 고향으로 달아난 C씨를 찾아 다시 성매매를 강요. 결국 C씨는 A씨의 집에 감금된 상태에서 성매매 강요와 가혹행위 등에 시달리다가 냉수 목욕을 강요받던 중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

 

한편 검찰 관계자는 "C씨는 A씨에게 '그루밍' 돼 감금된 상태에서 성매매를 강요당하다 사망에 이르렀다"고 언급.

 

 

◆ 생후 1개월 신생아 폭행 살해 동거남, 학대 방치한 친모 모두 항소

 

생후 1개월도 안 된 동거녀의 아들이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로 상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A(23)씨와 이를 방치한 친모 B(24)씨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살인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 B씨는 징역 4년을 각각 선고받아.

 

3일 의정부지법과 의정부지검에 따르면 B씨는 선고 공판 다음 날인 지난달 28일 항소했고, A씨는 지난 2일 변호인을 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A씨는 1심 재판 과정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해 고의가 없었고 사망 가능성을 예견하거나 인식하지 못했다"며 살인 혐의는 부인해 와. 1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이에 따라 A씨의 항소심에서는 살해 고의성 여부 등을 다툴 전망.

 

또 B씨는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알려져. 검찰도 양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를 제기.

 

A씨는 지난해 12월 생후 1개월도 안 된 동거녀 B씨의 아들 C군이 시끄럽게 운다는 이유 등으로 상습적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으며, B씨는 이를 보고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는 등 C군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바 있어.

 

환청∙조울증 시달리다 방화로 모친 살해 60대…징역 12년

 

'밖에 나가면 어머니랑 너랑 죽는다' 등의 환청에 시달리다가 집에 불을 질러 어머니를 살해한 60대가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3일 존속살해·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

 

A씨는 지난 2018년 3월 자신과 어머니가 함께 살던 집에서 방화를 했고, 불길을 피해 도망가는 어머니를 막아 화상·유독가스 흡입 등으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아.

 

그는 앞서 2013년부터 환청·조울증 등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2017년 무렵부터는 차라리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해야겠다고 결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돼.

 

이웃 살해한 뒤 시신 훼손한 50대…항소심서 징역 15년 선고

 

대구고법 형사1-1부는 이웃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A(5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혀.

 

A씨는 지난해 10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이웃(54)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심하게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그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피해자가 평소 반말로 자신을 부르거나 욕을 하는 것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돼.

 

 

◆ 음주운전 차량, 길 가던 자전거 덮쳐…2명 사망

 

충남 서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밤에 자전거를 타고 가던 행인 2명을 덮쳐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

 

3일 충남경찰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9분께 서산 해미읍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승용차가 자전거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남성 2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2명 모두 숨졌다고.

 

이들은 당시 헬멧을 비롯한 안전 장비를 갖춘 채 도로 2차로와 갓길 쪽에서 자전거를 몰던 중 음주운전을 하던 50대 남성의 차량에 목숨을 잃은 것. 운전자 A씨는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까지 낸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혀.

 

경찰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 호텔 수영장서 안전요원 없이 방치돼 숨진 30대 유족, 호텔에 고소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소재 한 호텔 수영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

 

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남구 청담동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30대 남성 A 씨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호텔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한 유족들의 고소장을 접수 받아 수사하고 있다고.

 

A 씨는 물속에 들어간 뒤 18분 동안 방치돼 있다가 숨졌는데, 당시 수영장엔 안전요원이 없었던 상태.

 

체육시설법에 따르면 수영장 규모와 상관없이 안전요원 2명을 두는 것이 원칙이지만, 해당 수영장에는 안전요원이 1명만 있었고, 당시 자리를 비운 상태인 것으로 조사돼.

 

◆ 안성서 '학대 의심' 유기견 발견…경찰 수사 착수

 

경기 안성시에서 두 눈이 파인 채 쓰러진 유기견이 발견돼 3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혀.

 

지난달 22일 시 소속 유기동물 포획요원은 안성시 발화동에서 갈색 진도 믹스견으로 보이는 개 한 마리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발견 당시 두 눈이 파열돼 파여있던 상태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시 담당자는 인근 동물병원에 치료를 맡겼고 해당 병원 수의사는 "학대가 의심된다"는 소견을 밝혀. 구조된 유기견은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으로 생명에 큰 지장은 없으나 시력을 영영 잃게 된 것으로 알려져.

 

한편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유기견의 견주 A씨를 찾았고, 그는 자신도 키우던 개를 잃어버렸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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