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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지난주 리포트 모아보기..."폴리실리콘 가격 강세 지속" SK증권, OCI 목표주가 상향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에...SK증권, OCI 목표주가 상향

 

SK증권은 OCI에 대해 전분기에 이어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가 계속 지속되면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

 

폴리실리콘은 잉곳, 웨이퍼, 셀, 모듈 등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이어지는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PV Value Chain)의 맨 앞에 위치한 핵심 기초소재.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OCI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49억원과 1,982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8,714억원, 영업이익 1,912억원)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전망.

 

박 연구원은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은 33.7달러/kg을 기록해 근래 고점인 29.4달러/kg을 뛰어넘었다며 에너지지솔루션 부문은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에 따른 단기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

 

이어 그는 폴리실리콘의 타이트한 수급에 이어 원료인 메탈실리콘 가격 상승까지 겹쳐지며 폴리실리콘은 강세를 시현했다면서 중국 규제로 메탈실리콘 업체들의 가동률이 하락했고 메탈실리콘 가격은 9월 초 대비해서 3배 가까이 상승했다고 설명.

 

결과적으로 폴리실리콘 → 웨이퍼 →모듈로의 가격 전가가 발생했는데, 메탈실리콘 원료 가격 상승 발 가격 전가력은 폴리실리콘 에 가장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인 가격 우위는 유지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고.

 

따라서 박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강세 그리고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계획의 구체화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라면서 OCI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160,000원에서 195,000원으로 상향.

 

◆ 레이저티닙 글로벌시장 출시 가시화...NH투자증권, 유한양행 목표주가 상향

 

NH투자증권은 유한양행에 대해 주요 신약 포트폴리오인 레이저티닙(폐암 신약)의 2022년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여기에 연결회사의 실적 개선, 레이저티닙 기술료 수익 고성장으로 수천억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의 가치를 기존 2조2,423억원에서 2조9,875억원으로 상향한다면서 이는 지난2021 유럽종양학회 ESMO에서 공개한 CHRYSALIS-2의 고무적인 결과로 미국시장 품목허가승인의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

 

박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타그리소 및 화학요법까지 경험한 내성 환자 76명을 평가해 고무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며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 혁신 치료제 신청, 22년 가속승인 등 미국시장 항암제 출시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평가.

 

아울러 박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연간 연결 매출 1조7,482억원, 영업이익 8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그는 주요 연결 회사인 유한화학은 국내 렉라자(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생산으로 50억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부터는 글로벌 렉라자 생산 가능성 등으로 별도보다 높은 연결 영업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

 

또한 그는 레이저티닙 기술료 수익 도 매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박 연구원은 내년에는 기존에 수령한 임상 3상 마일스톤 인식 및 미국 승인 마일스톤으로 755억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3년에는 1,500억원, 2024년에는 2,000억원 수준의 허가 마일스톤을 예상.

 

따라서 그는 허가뿐 아니라 판매 마일스톤과 기술료를 포함하면 폭발적인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 목표주가는 85,000원으로 상향.

 

◆ 실적 기대치를 높여야할 시점...한화투자증권, CJ프레시웨이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이 CJ프레시웨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도 외부활동이 크게 감소하지 않았고, 단체급식 식수 증가에 따른 매출 회복이 전망된다며 올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 3분기 매출액은 6,03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3% 줄고, 영업이익은 21.6% 늘어난 144억원 영업이익률은 2.4%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

 

아울러 남 연구원은 4분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야 할 시점이라며 지난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확대 시행으로 기저가 낮고, 주요 거래처 손상차손 반영이 지난해 있었으며, 위드 코로나에 따른 외부활동 정상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

 

이어 그는 4분기는 동사의 외식경로 비중은 약 62.5%로 지난해대비 약 5%p 상승했고, 4분기는 외식경로 계절적 성수기라면서 이를 감안할 때 영업실적을 낮게 추정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

 

따라서 그는 남 연구원은 영업환경은 여전히 긍정적이지 않지만 2019년에 육박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CJ프레시웨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

 

◆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한화투자증권, 현대건설,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제시.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4.5조 원, 영업이익은 224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4%, +60.2%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송 연구원은 총 매출액은 주택 매출 성장과 해외 매출 회복의 영향으로 QoQ 개선을 나타낸 가운데 기저를 바탕으로 양호한 YoY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어 그는 탑라인 성장으로 영업이익 증가도 편안한 상황인데, 특히 작년 3분기에는 해외 부문에서 일회성 비용이 1100억 원 가량 반영돼 이에 따른 기저효과도 더해질 수 있겠다고 부연.

 

아울러 송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누적 별도기준 신규 수주는 연간 목표 14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특히, 국내 수주가 12조 원에 육박하며 목표 8조 원, 작년 성과 10조 원을 가뿐히 넘어섰다고 진단.

 

이어 그는 4분기부터는 해외수주 소식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면서 사우디 자프라 가스(1개 pkg, 13억달러)와 필리핀 남북철도(2개 pkg, 각 5억달러)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

 

따라서 송 연구원은 현대건설에 대해 국내면 국내, 해외면 해외, 신사업이면 신사업, 어느 투자포인트에도 빠지지 않는 절대 강자라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72,000원을 유지.

 

◆ '위드 코로나' 수혜주...한화투자증권, 랩지노믹스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랩지노믹스에 대해 With 코로나(이하 위드 코로나)는 일상생활 속에 코로나 검사를 강화하는 ‘위드 검사’로 판단한다면서, 국내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서 수집된 검체 진단서비스 매출 비중이 높은 동사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랩지노믹스의 상반기 매출 879억원 중 국내 진단서비스 매출액은 522억원으로 60%, 진단키트 매출은 331억원으로 37%를 차지했다고 설명.

 

진단서비스는 보건소 및 선별진료소에서 수집된 검체에 대한 양성, 음성의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진단수가 늘어날수록 동사의 진단서비스 매출은 연동해서 증가.

 

김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1억원(YoY +124.6%)과 289억원(YoY +178.5%)으로 추정.

 

이같은 3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7월부터 평균 1,000명 이상 발생하는 등 4차 대유행의 시작으로 진단서비스 매출이 30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3%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김 연구원은 랩지노믹스가 미국에서 백신 의무 접종과 정기 검사 행정명령으로 증가한 수요가 추가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57,000원을 유지.

 

 

◆ 내년 실적 악재 선반영...하나금융투자, LG전자 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가 LG전자에 대해 주가가 내년 실적 악재를 선반영하고 있지만 전장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을 고려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은 없다고 진단.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조893억원, 1조1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4% 증가할 것으로 추정. 이는 현 컨센서스와 부합하는 수준.

 

김 연구원은 BS와 독립사업부의 실적을 하향 조정했고 주력 사업부인 가전과 TV는 기존 전망치와 유사할 것이라며 환율 및 물류비, 운송비 등의 제반 비용 증가가 부담이긴 했지만, 미국에서의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여전히 양호했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의 판매 호조로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

 

다만 김 연구원은 최근 LG전자 주가 하락은 내년 실적 우려에 따른 것으로 봤는데, 그는 코로나19 이후에 집콕 수요가 증가해 가전의 매출액 증가율이 예년대비 양호했기 때문에 리오픈 이후에 가전의 수요에 대한 우려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다만 LG전자는 집콕 수요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글로벌 가전 업체 대비 양호한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며 이는 프리미엄 가전 및 신규 가전 등의 성장에 의한 것으로 사업부 매출액의 기저 자체를 레벨업 시켰다고 진단.

 

아울러 김 연구원은 VS사업부에 대해서는 배터리 리콜 관련한 충당금 발생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사업부 자체의 실적 및 밸류에이션 할증에 기여한다는 기존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

 

김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한 우려가 실적에 반영되고 있는 만큼 주가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시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25,000원을 유지.

 

◆ 금융플랫폼 입지 강화에도...NH투자증권, 토스뱅크 "양질의 대출 자산 확보가 관건"

 

NH투자증권이 5일 정식 출범한 토스뱅크에 대해 플랫폼 파워와 공격적 마케팅으로 가파른 이용자 확보 나타날 전망이지만 성공적인 정착 여부는 양질의 대출 자산 확보에 달려 있다고 평가.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토스의 금융플랫폼으로써의 입지는 과거 송금 서비스 위주에서 토스증권(이용자 사용시간 증가), 토스뱅크(금융소비자 접근성 확대)를 통해 트래픽의 질(Quality)을 크게 개선시킬 기반확보 했다고 진단.

 

정 연구원은 토스뱅크가 목표로 하는 수준 만큼의 이용자 및 계좌, 수신 확보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토스의 플랫폼 파워와 마케팅의 성과는 토스증권을 통해 충분히 입증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토스뱅크의 경우 별도의 설치 없이 기존 앱으로 서비스하는 만큼 카카오뱅크보다 사용자 수가 많은 토스 플랫폼을 활용(8월 App MAU(월간활성 사용자 수) 카카오뱅크 1,103만명, Toss 1,206만명)할 수 있어 다른 어떤 은행 보다 비대면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분석.

 

그러나 정 연구원은 토스뱅크의 성공적인 정착은 여신(대출)에 있다면서 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이자수익 창출이 가능하도록 대출자산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양질의 대출자산 확보는 이용자나 수신 잔고를 확보하는 것만큼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진단.

 

그 이유로 그는 최근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대출 영업이 어렵고, 금융당국 요구에 따라 토스뱅크는 중금리대출 비중을 올해 34.9%로 설정한 까닭에 신용 리스크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다고 평가.

 

이어 그는 토스뱅크의 경우 수시입출금 통장에 2% 이자를 지급하면서 한 만큼, 이보다 만기가 긴 정기 예적금에 수시입출금 통장 대비 높은 금리를 지급하기도 쉽지 않다고 설명.

 

따라서 정 연구원은 토스뱅크는 대규모 이용자를 유치하는 동시에 부채 듀레이션을 가급적 최대한 늘리면서 적정 수준의 중금리 대출자산도 확보하고, 크레딧 코스트 부담도 과도하게 나타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고 전망.

 

◆ 광고부문 고성장 전망에...DB금융투자, 아프리카TV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가 아프리카TV에 대해 지난 3월 런칭한 AAM(오픈광고플랫폼)으로 광고단가 및 마진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프리카TV의 올 3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3%와 55.1% 증가한 672억원, 218억원으로 예상.

 

신 연구원은 플랫폼, 디지털광고, 커머스 세 분야 모두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고, 탑라인 고성장에 따른 OPM(영업이익률) 개선세 지속, 안정적인 플랫폼 매출 외에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광고 수익 모델이 안착됐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

 

이어 그는 3월 런칭한 AAM으로 광고 단가 및 마진 상승으로 아프리카TV의 3분기 광고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141억원으로 상반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또한 그는 리그 진행 및 광고주 수요가 회복되며 콘텐츠형 광고 수익이 성장하고, 광고주도 게임뿐 아니라 비게임 광고주까지 범위도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부연.

 

아울러 신 연구원은 4분기에도 라이브스트리밍 중간 광고가 런칭, 콘텐츠형 광고 성수기 효과로 광고부문 매출 고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신 연구원은 연초부터 달려오던 아프리카TV의 주가가 최근 1개월간 약 15% 하락했으나, 펀더멘털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만큼 조정 시 마다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90,000원으로 상향.

 

◆ 10월 상장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SK증권, 무폐수 스크러버 수요 증가 전망

 

SK증권은 친환경 스크러버 전문업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에 대해 스크러버에 대한 니즈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ESG경영 강화에 나선 대기업들로부터 니즈가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

 

스크러버는 제조 공정 내 유해한 가스 및 공정 시설에 영향을 끼치는 물질을 제거하며, 대기 환경법에 따른 배출 농도 기준에 맞춰 최종적으로 유해 가스 및 부산물을 처리하는 장치.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태양광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유해가스 및 부산물을 처리하는 공정장비 전문업체라고 소개.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는 중화권 업체들인 SMIC, HLMC, CSOT 와 SK하이닉스이며 신규 고객사인 인텔과 NDA 계약을 맺은 상태라며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520억원(+23% YoY), 영업이익은 100 억원(+3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그는 반도체의 고밀도 고직접화에 따른 PFCs 계열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크러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만 그는 글로벌 반도체 생산 사용 용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반 스크러버가 아닌 무폐수 스크러버가 부각 받을 것으로 판단했는데, 이는 무폐수 스크러버는 물 사용과 폐수 발생 없이 유해가스 및 부산물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폐수 처리장에 대한 공사비 및 운영 비용이 절감되는 만큼 일반 스크러버를 일부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

 

한편 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은 10월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으로, 상장 후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지분율이 약 38%에 달하며 이 중 절반 물량에 대한 보호 예수 사항이 없어 오버행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의 공모희망가는 14,300~17,400원이며 수요 예측일은 10월 14일~15 일에 진행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

 

◆ 11월 리니지W가 변곡점...DB금융투자,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하향

 

DB금융투자가 엔씨소프트에 대해 8월 출시된 블레이드&소울2(이하 블소2) 성과 기대치 하회가 실적 부진을 견인했다고 평가.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48% 줄어든 1,142억원,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5,391억원으로 추정.

 

황 연구원은 비용 단에서는 연봉 인상 반영으로 인건비 레벨이 이어지는 한편, 블소2 출시 영향으로 마케팅비가 높게 유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

 

다만 그는 오는 11월 4일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출시되는 가운데 예약자수는 천만명을 돌파했고, 아시아, 아랍, 러시아 등 13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등 서비스 지역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리니지W는 기존 대비 스토리와 콘텐츠가 강화되고 과금 요소는 축소돼 국내뿐 아니라 MMORPG 불모지였던 여러 해외 지역에서의 행항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진단.

 

황 연구원은 내년 실적에 본격 기여할 것으로 보이는 리니지W의 성과(일매출 12.5억 가정)를 감안한 내년 동사의 예상 실적은 매출 3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1000억원으로 전망.

 

따라서 그는 최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부진하지만, 리니지W의 출시가 변곡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880,000원으로 하향.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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