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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올해도 급부상할 IP의 진가" 하이證, 에스엠 투자의견 BUY..."올 1분기 순항에 주목" NH證, 골프존 투자의견 매수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올해도 급부상할 IP의 진가...하이투자증권, 에스엠 투자의견 BUY

 

하이투자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202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간 급부상한 IP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에스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2%, 755% 성장한 2,065억원과 115억원으로,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187억원)를 하회했다고 진단.

 

이어 박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은 하반기 상여금(35억원)과 일회성비용(10억원) 그리고 주요 종속회사인 디어유의 관계기업 소급 재분류(42억원) 때문이라고 설명.

 

다만 그는 영업외로 디어유 관계기업 재분류(600억원 이상)와 SM F&B 청산 관련 자산매각(272억원) 등의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833억원(흑전)을 기록했다고 부연.

 

아울러 박 연구원은 에스엠에게 작년은 음반당 판매량 기준으로 가장 큰 폭의 팬덤 성장을 확인한 NCT와 첫 음반만에 팬덤과 대중성을 잡으며 여자아이돌 기준 3번째로 높은 판매고(60만장)를 올린 에스파의 IP 성장이 두드러진 한해였다고 평가.

 

또한 그는 올해 펜트업 디맨드와 팬덤성장에 따른 투어를 통한 실적개선이 예상되며, NCT127(5월, 일본돔 5회)과 레드벨벳(3월, 국내 2회)은 이미 공연재개를 확정했다고 설명.

 

따라서 박 연구원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적자폭을 줄인 자회사들의 정상화가 기대된다면서 에스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96,000원을 유지.

 

◆ 올 1분기 순항에 주목...NH투자증권, 골프존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은 골프존에 대해 작년 4분기는 인센티브 지급,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의 비용으로 기장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올 1분기는 가맹점 출점이 역대 최대 수준 예상되는 가운데 라운드당 수수료 매출도 순항 중으로 반등을 기대.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골프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51.5% 증가한 1,12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4.8% 성장한 121억원을 달성했지만,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진단.

 

백 연구원은 실적에 대해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 라운드당 수수료 매출은 증가한 반면 비수기 영향으로 하드웨어매출이 감소했으며, 영업이익 부진의 경우 실적 초과 달성에 따른 90억원의 인센티브지급, 광고선전비 및 소송 관련 손실 등 비용 항목이 대거 포함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

 

다만 그는 2022년 1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1.4%, 39.5% 증가한 1,306억원과 397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을 예상.

 

백 연구원은 이에 대해 지난해 가맹점이 대폭증가한데다 스크린골프 수요 견조해 고마진의 라운드 수수료 매출 고성장이 예상되며, 하드웨어 매출을 견인하는 가맹점 출점도 130개로 최대 실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수출의 경우 작년 4분기 매출 비중 16%으로 증가하면서 2분기 9%, 3분기 13%에 이어 고성장 추세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

 

그는 또 고성장 중인 중국에서 55억원 매출액 달성하면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중이라며, 중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라운드 수수료 수취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 중이라고 진단.

 

따라서 백 연구원은 골프존에 대해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될 시점이라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20,000원을 유지.

 

◆ 패키지기판 대장주...하나금융투자, 심텍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는 심텍에 대해 패키지기판의 대장주로서 비메모리 패키지기판의 비중확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정당화하고 있음에도 올해 기준 PER 7.37배에 불과해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심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0%, 397% 증가한 3,901억원, 73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장기대치(630억원)를 100억원 이상 초과했다고 진단.

 

김 연구원은 회사 전체적으로 고부가 패키지기판의 비중확대에 의한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메모리용 패키지기판의 공급 부족으로 인해 우호적인 가격 환경이 제공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

 

아울러 그는 메모리 및 비메모리 패키지기판 모두 공급이 타이트한 상황이고, 심텍은 자체적인 믹스 개선을 통해 Blended ASP가 지속 상승할 것으로 추정.

 

이어 그는 심텍은 최근 해당 CAPA 증설에 집중한 바 있다면서 향후에도 글로벌 고객사 향 비메모리 패키지기판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어 믹스 개선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김 연구원은 이에 따른 심텍의 2022년 매출액은 1조 6,226억원, 영업이익은 3,00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 7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따라서 김 연구원은 심텍에 대해 분기 영업이익 700~800억원을 기대할 수 있는 업체로 성장했고, 실적에 합당한 시가총액에 도달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72,000원을 유지하며, 업종 내 최선호 종목으로 제기.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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