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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매출 성장 본격화 전망" DB금투, 대원제약 신규 커버리지 개시..."다가오는 성수기" 한국투증, BGF리테일 투자의견 매수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매출 성장 본격화 전망...DB금융투자, 대원제약 신규 커버리지 개시

 

DB금융투자는 대원제약에 대해 OTC(일반의약품)·건기식 유통망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에 따른 매출 성장은 내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

 

신효섭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코대원과 펠루비 처방이 큰 폭으로 늘었으며, 이에 따른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37.6% 증가한 397억원으로 추정.

 

신 연구원은 투적자연제 레나메진, 중성지방혈증 치료제 티지페논, 소화기용약 토타겔 등 주력 제품들도 두 자릿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

 

이어 그는 하반기 신제품을 기반으로 한 건기식 브랜드 장대원과 콜대원·뉴베인 등 주력 OTC 매출 신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신 연구원은 호흡기계 처방증가 및 OTC·CHC(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매출 확대에 기인해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4,239억원, 영업이익 408억원으로 추정.

 

건기식 전문 자회사 극동에치팜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27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5% 늘어난 4억원으로 예상.

 

이에 신 연구원은 대원제약에 대해 ETC(전문의약품) 부문 성장과 건기식 사업영역 확장,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등 기대감이 높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22,000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

 

◆ 다가오는 성수기...한국투자증권, BGF리테일 투자의견 매수

 

한국투자증권은 BGF리테일에 대해 3우러부터 시작된 등교 정상화와 5월부터 시작된 실외 마스크 미착용 정책 시행으로 2~3분기 편의점 산업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 편의점 산업의 객수 하락을 이끌었던 요인은 학생들의 비대면 수업과 거리두기 규제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지만, 5월부터 그 요인들이 모두 사라졌다고 분석.

 

김 연구원은 최근 본격적인 리오프닝과 함께 나들이 수요까지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의 수혜를 받았던 주류 매출 성장세는 둔화될 것이나 즉석식품과 음료 매출 증가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기대.

 

이에 따라 그는 BGF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한 1조9,00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8% 증가한 7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

 

김 연구원은 동사의 경우 올해 기준 PER는 15.4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지 않으나, 3년 만에 도래한 성수기에 따른 EPS 증가로 안정적인 주가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며 BGF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35,000원을 유지.

 

◆ 해저케이블 수주 증가...하이투자증권, LS 투자의견 BUY

 

하이투자증권은 LS에 대해 해저케이블 수주 증가 등으로 향후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

 

이상헌 연구원은 해저케이블 생산은 고난이도 기술력을 요구하는 데다 특수 설비가 필요해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며 국내에서 초고압 해저 케이블을 생산하는 회사는 LS 전선이 유일하다고 설명.

 

이어 이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도 넥상스(프랑스), 프리즈미안(이탈리아), 스미토모(일본) 등 소수의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고 분석.

 

아울러 이 연구원은 LS전선의 최근 3년간 대만 해상풍력 초고압 해저케이블 사업을 모두 수주하면서 관련된 총 누적 수주액이 8,000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평가.

 

이어 그는 향후에도 대만에서의 해저 케이블 추가 입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전선의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진단.

 

특히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덴마크 오스테드, 캐나다 노스랜드파워와 각각 해상풍력단지 국내 사업에 대한 해저케이블 우선공급권 계약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개발 업체들과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

 

그는 이러한 국내 해상 풍력 발전단지의 개발이 해저케이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S전선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

 

그는 또 이와 같은 수주증가로 LS전선의 2019년말 수주잔고가 1.9조원에서 2021년 말에는 2.41조원으로 늘어났으며, 지난 1분기말 기준으로는 2.58조원을 기록했다고 강조.

 

이에 이 연구원은 LS에 대해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동사 밸류에이션이 리레이팅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84,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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