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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수주잔고 확대" 한화투증, LS일렉트릭 투자의견 BUY..."편의점 사업 실적개선 기대" GS리테일 투자의견 매수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수주잔고 확대에 이익 개선 본격화...한화투자증권, LS ELECTRIC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은 LS일렉트릭(LS ELECTRIC)에 대해 캐시카우(Cash cow)인 전력기기와 자동화의 수익성이 회복됐고, 전력인프라와 태양광 수주잔고 증가로 매출 성장 및 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

 

이봉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7,297억원, 영업이익 406억원, 순이익 335억원을 달성했다며, 매출은 당사 예상치를 9.5%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분석.

 

이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전력기기와 자동화 매출이 증가했고, 전력인프라도 수주잔고가 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

 

아울러 이 연구원은 1분기 전력기기와 자동화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17.4%와 11.1%로 전분기 대비 4.2%p, 5.7%p 개선됐는데, 이는 환율 효과 일부와 국내 대리점 판매(전력기기) 및 반도체·자동차 등 대기업 향 물량 확대가 주 요인이라고 평가.

 

이어 그는 두 주력 사업부의 호실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이 연구원은 또한 동사의 전력부문(인프라+태양광)의 수주잔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재작년 말 기준 7,004억원이었던 전력부문 잔고는 지난해 말 9,389억원까지 늘었고, 금년 1분기말 현재는 1조4,158억원까지 증가했다고 평가.

 

따라서 이 연구원은 전력인프라와 태양광 부문이 올해 동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LS ELECTRIC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78,000원을 유지.

 

◆ 편의점 사업 실적개선 기대...한화투자증권, GS리테일 투자의견 매수

 

한화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상반기까지 영업실적 의미 있는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편의점 사업부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7% 증가한 2조5,98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2% 감소한 273억원으로 집계됐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기대치 659억 원을 큰 폭으로 하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

 

남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편의점 성장성 제한과 비용적 부담이 동시에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부연.

 

그는 편의점 매출액은 1조7,557억 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기록했다며, 기존점 성장률은 회복세로 전환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인건비, 광고판촉비, 옴니채널 구축을 위한 비용 증가에 따라 영업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

 

이어 그는 1분기 진단키트 판매에 따른 일시적 효과와 지난해 낮은 기저에 따른 부문을 감안할 때 다소 아쉬운 실적이라고 판단.

 

따라서 남 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영업실적 의미 있는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편의점 사업부 영업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GS리테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

 

◆ 올 2분기 외형 확대 기대감에...한화투자증권, 신세계푸드 목표주가 BUY

 

SK증권은 올해 1분기 실적은 1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밑돌았지만,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외형확대 폭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

 

남성현 SK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3,239억 원, 영업이익 39억 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2%, 23.4% 증가했지만, 당사 추정치인 매출액 3,389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하회했다고 설명.

 

남 연구원은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외식업체 집객력 하락이 이루어졌고, 재택근무 및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단체급식 식수 감소,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 미진한 노브랜드버거 출점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

 

그는 그나마 1분기 실적은 스타벅스향 매출액이 전년대비 약 20% 이상 성장하면서 매출액 증가를 견인했다고 부연.

 

그러나 남 연구원은 올 2분기는 전분기 대비 외형확대폭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외식 사업부 회복에 대한 기대, 단체급식 식수 회복,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출점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판단.

 

다만 그는 원가율 부담은 인플레이션 지속과 수입물가 상승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

 

따라서 남 연구원은 올 2분기 영업환경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수익성 개선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신세계푸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38,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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