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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에너지·팜사업 강세" NH투증, LX인터내셔널 목표주가 상향..."북미 고객사향 매출증가" 하나금투, 하나머티리얼즈 투자의견 매수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에너지·팜사업 강세...NH투자증권, LX인터내셔널 목표주가 상향

 

NH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에 대해 에너지·팜 및 물류사업의 강한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신설지주내 시너지 추진, 친환경 및 웰니스 신사업 강화, 주주가치 제고 강화 기대된다고 평가.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X인터내셔널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9% 증가한 4조3,687억원, 영업이익은 84% 오른 2,083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

 

김 연구원은 사업별로 에너지와 팜 부문이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 석탄가격 연초 조정에도 인도네시아 GAM 석탄광 증산에 따른 이익 강세 지속될 것으로 분석.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해바라기씨유 공급 차질로 대체제인 팜유 가격 반등, 환율상승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진단.

 

아울러 그는 LX인터내셔널이 향후 4년간 신사업에 연평균 3,000억원 투자 계획이라면서, 환경플라스틱(PBAT) 생산법인 지분 20% 출자, 한글라스및 니켈광산 인수 가능성, 탄소배출권 등 친환경사업 확대 통해 석탄사업투자배제 관련 불확실성의 축소가 기대된다고 분석.

 

따라서 김 연구원은 에너지·팜사업 강세 바탕으로 성공적 사업 전환이 기대된다며, LX인터내셔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9,000원에서 45,000원으로 상향.

 

◆ 북미 고객사향 매출 증가...하나금융투자, 하나머티리얼즈 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는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 북미 고객사향 매출은 작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해, 북미 고객사향 매출 비중은 작년 2%에서 올해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나머티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94억 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며, 올 1분기 매출은 작년 4분기 매출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

 

김 연구원은 이 같은 매출 호조 원인은 SiC 링의 매출 증가와 북미 고객사향 매출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그는 동사는 올해 500억 원 정도의 설비투자가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설비 반입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생산역량 확대에 따른 원가 절감과 Q 상승도 기대된다고 부연.

 

아울러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5%, 29%, 21% 증가한 3,395억 원, 1,062억 원, 808억 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는 SiC(실리콘 카바이드) 링 매출의 온기 반영 효과와 북미 고객사향 매출의 증가 때문이라고 진단.

 

따라서 그는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 매출은 분기별 계단식 성장이 기대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96,000원을 유지.

 

◆ 경쟁사 대비 상대적 저평가...NH투자증권, 에코프로비엠 투자의견 매수

 

NH투자증권은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공장 조기 가동, 대표이사 변경, 내부통제 강화로 사업 정상화되어 가는 중이라며,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동사의 매출액은 5,910억원,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0.2%, 15.4% 하회할 것으로 추정.

 

주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CAM6 1라인 가동에 이어 올 1분기 CAM6 2라인 가동이 추가되면서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

 

아울러 그는 수익성은 니켈, 리튬 등 주요 메탈 가격이 1분기에 급등하며 단기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부연.

 

그러나 그는 3개월이 지나면 원가 상승분이 모두 판가로 전가되기 때문에 연간으로 봤을 때 경쟁사와 차이는 없다면서, 3월 급등한 니켈의 경우 올 2분기 판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따라서 주 연구원은 올 2분기부터는 CAM6 가동이 모두 반영되고, 판가도 상승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되며, 유상증자 확정에 따른 재원 확보로 해외공장(미국 18만톤+유럽 14만톤) 착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

 

이에 주 연구원은 사업 정상화에 따라동사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역시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740,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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