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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자회사·신사업에 기업가치 상승" 한화證, 롯데지주 목표주가 상향...1조 클럽 입성 전망에 빙그레 투자의견 매수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자회사·신사업으로 기업가치 상승 기대...한화투자증권, 롯데지주 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롯데지주에 대해 자회사 성장, 신사업 등을 통해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은 전방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에 돌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단기적으론 주요 자회사 실적 성장, 중장기적으론 계열사 지분확대와 신사업 성장성 강화가 기업 가치를 이끌 전망이라고 분석.

 

올해 1분기 롯데지주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어난 426억 원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관계기업투자손익은 964억 원을 거두면서 전반적인 개선세 나타냈다고.

 

남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세븐일레븐(편의점)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GRS 구조조정에 따른 적자폭 축소와 연결자회사 지분율 증가에 따른 지배주주순이익 증가, 롯데푸드의 연결 편입 효과, 롯데케미칼 업황 회복, 내수시장 경기 회복에 따른 유통사업부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

 

아울러 그는 주요 종속회사 지분율 강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롯데지주는 지난해 롯데푸드 지분율 추가 취득, 롯데글로벌로지스 지분 확보, 롯데케미칼 지분율 확대 등을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

 

이어 그린카, 수소 충전소, 바이오 등 신성장 동력을 위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롯데렌탈 상장 등 장기적으론 비상장사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부연.

 

따라서 남 연구원은 롯데지주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주요 자회사의 실적 성장, 중장기적으로는 계열사 지분확대 및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 강화가 기업가치를 이끌 전망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를 기존 45,000원에서 54,000원으로 상향.

 

◆ 올해 1조 클럽 입성 전망에...하나금융투자, 빙그레 투자의견 매수

 

하나금융투자가 빙그레에 대해 해태 아이스크림 사업부 인수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 1조 클럽 입성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빙그레는 2020년 10월 해태아이스크림 지분 100%를 1,325억원에 인수했다며 이에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롯데(MS 47%)’ VS. ‘빙그레(MS 41%)’ 양강 체제로 재편됐다고 설명.

 

이어 심 연구원은 해태 빙과 사업부는 그동안 적자를 시현하다 작년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경쟁사 매출 규모와 영업마진 고려시 해태 빙과 사업부 마진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아울러 그는 지난 3월부터 편의점 트래픽이 가파르게 회복하면서 유음료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빙과시장은 최근 가정용 대용량 판매 증가 및 신규 채널(아이스크림 할인점) 확대가 맞물리면서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분석.

 

이에 심 연구원은 올해 빙그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 1308억원, 52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비효율적인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한 빙그레-해태 간 시너지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평가.

 

빙그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80,000원을 유지.

 

◆ 美 해상풍력 공장 지분 100% 인수...한화투자증권, 씨에스윈드 투자의견 BUY

 

한화투자증권은 씨에스윈드에 대해 덴마크 초대형 풍력발전기(터빈) 기업 베스타스(Vestas)의 미국 콜로라도 타워 공장의 지분 100%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매출이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

 

이재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 대상인 콜로라도 푸에블로 타워 공장은 연간 17만 톤의 생산 CAPA(생산역량)을 가진 글로벌 최대 타워 공장 중 하나라며 지난해 실적 기준 매출액 3409억원, 영업이익률 마이너스(-)3.9% 수준으로 낮은 마진은 본 공장의 실적이 베스타스에 내부거래로 인식됐기에 최소의 가격 인상만을 추구한 점에 기인한다고 설명.

 

씨에스윈드는 베스타스와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5년 간 1조5,000억원 규모의 타워 공급 계약 체결도 공시했고 내년부터는 본 타워 공장에 노르덱스(Nordex) 등 타 고객사 공급 물량 유치할 계획.

 

아울러 공장의 추가증설도 계획된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만 5,4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

 

이 연구원은 인수 이후에는 베스타스와의 거래가 외부매출로 인식돼 마진율이 개선될 전망이며 향후 한자리수 영업이익률 달성이 예상된다면서 최대 풍력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 직접 생산 법인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고성장을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

 

따라서 그는 미국의 수입산 타워 제품에 대한 보호무역 강화 우려도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해소됐다면서 씨에스윈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13,000원을 유지.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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