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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하나금투, 국내 투자유망 포트폴리오...한화투자증권 "수출, 올해는 IT와 자동차 주목" 外

 

【 청년일보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단기·중장기 투자유망종목...국내 투자유망 포트폴리오

 

하나금융투자는 단기 투자유망종목으로  SK하이닉스, 하나금융지주, 대한항공, 효성티앤씨, 한국콜마, SGC에너지, 에코프로, 심텍, CJ프레시웨이, 이노와이어리스를 제시. 

 

투자 포인트별로 SK하이닉스는 인텔 NAND 사업 인수 계기로 매출 이익 증가 전망. Western Digital, Kioxia의 NAND Flash 생산차질 수혜 기대. 

 

하나금융지주의 경우 4분기 순이익 YoY +58.5% 증가하며 예상치 상회. 환율 변화 따른 이익변동성 축소로 불확실성 감소 지속.

 

한국콜마는 4분기 연결 영업이익 YoY -41% 감소하겠으나 일회성 제외 시 증익 전망과 국내외 성장률 회복, 중국 화장품 기본법 개정으로 투자심리 개선 기대.

 

중장기 투자유망종목으로는 에코프로, CJ프레시웨이, 신한지주, 한세실업, SGC에너지, 이노와이어리스, 현대글로비스, 농심, 코리안리, 제이콘텐트리를 제시.

 

에코프로는 전지재료사업 지속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액 달성. 화재 이슈로 인한 생산 차질 총 생산의 4~5% 수준으로 영향 제한적일 것. 

 

현대글로비스는 전동화 전환 가속화 중. 인도3교대 전환 등으로 물량 증가 예상. 기존 SUV 모델 호조, 스포티지, EV6로 신차 효과 및 제품 믹스 개선 전망. 

 

◆한화투자증권 "올해 수출 포인트는 IT와 자동차"

 

한국 수출 증가율은 지난 해 5월을 정점으로 하락 중. KOSPI와 수출 증감률의 상 관관계를 감안하면, 수출 증가율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KOSPI 상승세도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수출 증가율 하락해도 수출액 증가하면 KOSPI는 상승 물론, 수출 증가율 정점 통과가 반드시 KOSPI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전망.

 

2010년 당시 KOSPI는 수출 증가율 정점 통과 후에도 꾸준히 상승했으나, 2017년 KOSPI는 수출 증가세 둔화 이후 상당기간 이전 수준을 하회. 두 시기의 차이점은 수출 증가율 정점 통과 이후 수출액 추세. 2010년에는 수출액이 증가했지만, 2017 년에는 수출액이 감소.

 

현재는 2010년과 유사하게 일평균 수출액이 꾸준히 증가. 아직까지는 수출이 주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미지만 품목별 수출 및 이익 개선세 차별화 전망 다만, 수출단가 상승세 둔화 및 비용 부담 확대 등을 감안하면, 품목별 수출실적 및 이익 개선세가 차별화될 전망.

 

한화투자증권은 IT와 자동차의 매력에 주목. P, Q 동반 개선 및 비용 관리 P(단가), Q(물량), C(비용)를 분석한 결과, 수출 모멘텀이 약화되는 시기인 올해 상대적 으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은 IT와 자동차라는 결론에 도달.

 

반도체를 비롯한 IT와 자동차는 P와 Q가 완만하게 동반 개선되고 있어 수출실적의 변 동성이 적을 것이고, 매출원가율이 하락 또는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원가 상승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할 것이란 전망.

 

향후 IT와 자동차 이익 전망치 상향 가능성 높고 주가는 이를 선반영할 전망. 주가는 일반적으로 이익 전망이나 수출실적에 선행. P와 Q가 동 반 회복되고 있는 데다, 비용 부담도 적절히 관리하고 있기 때문.

 

◆하나금융투자 한국 완성차 주목...유럽 판매 현대차 32%, 기아 39% 증가

 

현대차와 기아의 1월 유럽 판매는 각각 32%, 39% (YoY) 증가한 4.6만대와 5.7만대. 

 

시장점유율은 현대차가 1.2%p (YoY) 상승한 4.6%, 기아는 1.7%p (YoY) 상승한 5.7%.

 

양사 합산 판매 는 36% (YoY) 증가했고, 점유율은 10.3%(+2.9%p)로 상승.

 

서유럽 지역을 기준으로, 현대차는 투싼·코나·i20·i30이 각각 8,428대·6,207대·3,671대·3,031대가 판매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는 2,431대가 판매. 기아는 스포티지·뉴 씨드·니로·모닝이 각각 9,896대·8,135대·7,095대·4,684대가 판매. 전기차 모델인 EV6의 판매량은 3,380대.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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