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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우리금융 3분기 성적도 "맑음" 하나금투, 목표주가 상향..."백신 접종률 확대는 실적향상" NH證, 하이트진로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2Q 서프라이즈 예상, 3Q도 '맑음'...하나금융투자, 우리금융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가 우리금융그룹에 대해 2분기 추정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78% 증가한 6,8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하고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던 1분기보다도 높은 실적 시현 예상된다고 전망.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의 2분기 이익추정치에는 케이뱅크 할증 증자에 따른 지분법이익 600~650억원은 미포함된 상태라며 2분기에 인식될 경우 실제 순익은 7,0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

 

이에 최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이 만약 3분기로 이연된다면 이는 3분기 순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한다며 올해 연간 추정 순익은 약 2.1조원으로 전년대비 57.3% 대폭 증익될 것으로 진단.

 

아울러 최 연구원은 예금보험공사가 보유 중인 잔여지분 15.3%가 오는 7월 9일 이후 다시 매각작업이 재개될 수는 있다면서도 4월과는 달리 앞으로는 매각 BEP 단가인 12,205원 이하에서 추가 매각이 실시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설명.

 

그는 최근 외국인들의 은행주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블록딜 수요를 찾기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며, 블록딜 할인율 등을 감안시 잔여지분 추가 매각은 적어도 주가가 13,000원을 상회해야 고려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

 

더욱이 최 연구원은 3분기 중 신용카드와 외감법인(대기업·중소기업) 내부등급법 변경 추가 승인이 될 경우 약 120~130bp 내외의 보통주자본비율 추가 상승 가능하다고 전망.

 

그는 여기에 더해 큰 폭의 실적 개선과 배당성향 상향 등으로 올해 주당배당금(DPS)은 700원 이상이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2020년의 360원에서 두 배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따라서 최 연구원은 우리금융이 3분기 자본비율 추가 상승 이후에는 점차 비은행 확대를 위한 증권사 인수에 나설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500원으로 6.9% 상향.

 

◆ 백신 접종률 확대에 실적도 반등...NH투자증권, 하이트진로 투자의견 BUY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에 대해 백신 접종률도 상승하고 있어 하반기 주류 산업은 정상화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식당과 유흥시설 운영시간이 연장되는 시점과 맞물려 억눌려왔던 주류 소비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이라며 가정용에 이어 업소용 매출까지 성장하며 주춤했던 하이트진로의 점유율 상승 추세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

 

아울러 조 연구원은 해외 시장의 매출 확대를 위한 노력도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면서 글로벌 리오프닝 및 해외 성장률 확대가 가속화되며 아쉬웠던 해외 매출 비중이 상승, 해외 시장이 하이트진로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진단.

 

이에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하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9.2%, 28.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2분기까지는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별도 기준 국내 맥주와 소주 실적은 다소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주류 업황의 강한 반등에 힘입어 국내 맥주와 소주, 해외 수출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회복이 나타날 것이란 평가.

 

조 연구원은 영업 규제로 인해 유통 채널 중에서 주류 유흥 채널의 회복이 가장 늦어짐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주가 상승도 상대적으로 더디게 나타났으나 하반기 이를 만회할 만한 수준의 실적과 주가 동반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50,000원을 유지.

 

◆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실적 회복 전망...한화투자증권, 강원랜드 목표주가 상향

 

한화투자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상승, 규제 완화 시 로컬 카지노의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고 평가.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가 위치한 정선군도 포함되는 인구 10만명 이하 시군 대상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가 오늘부터 적용된다며 강원랜드 카지노 입장제한을 기존 1200명에서 2300명으로 완화하고, 슬롯머신 및 전자테이블 100% 오픈, 딜러테이블도 가능한 최대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

 

아울러 지 연구원은 글로벌 카지노 시장 환경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주목했는데, 그는 카지노는 글로벌 피어와 주고 동조화가 강하고 코로나 사태는 전 세계적으로 경험한 악재였다는 점에서 주가 상대비교가 여전히 중요하다고 진단.

 

이어 2020년 1월 1일을 100으로 지정했을 때, 현재 미국은 99pt, 마카오는 88pt, 한국은 98pt, 기타 아시아는 86pt에서 거래 중이라고 평가.

 

지 연구원은 지난 3월 미국 카지노 시장규모는 약 11억달러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며 4월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언급.

 

그는 반면 방문객은 코로나 대비 절반만 회복됐다며 방문객수가 절반인데 방문객수 x 스펜딩인 시장규모가 급반등했다는 것은 인당 스펜딩(P)이 급증했다는 의미라고 분석.

 

이어 그는 일종의 보복소비로 라스베가스는 완벽한 ‘V’자 반등에 성공했다고 부연.

 

아울러 지 연구원은 현재 미국에서 온라인 갬블링이 합법화되고 있다는 것 외,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다며 시장에서 주로 관찰하는 한국 카지노의 해외 피어는 마카오였다고 설명.

 

따라서 그는 일부 회사는 미국 온라인 갬블링 관련 수혜를 받고 있어 주가 상승폭이 크지만, 전반적으로 카지노 업종 내 로컬 vs. 글로벌 주가의 디커플링으로 볼 수 있다고 진단.

 

지 연구원은 한국도 하늘길이 열려 회복하는 것보다는 로컬 카지노 회복이 훨씬 가파를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34,000원으로 상향.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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