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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리포트] "2차전지發 이익 증가" NH투증,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 상향..."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사업 순항" SK證, 유니퀘스트 투자의견 BUY 外

 

【 청년일보 】 상반된 투자 의견에도 나름의 타당성이 존재한다. 판단은 항상 투자자의 몫,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는 증권 정보의 홍수 속에 증권 브리핑을 들어본다.

 

◆ 2차전지 주도 이익 증가에...NH투자증권, 포스코케미칼 목표주가 상향

 

NH투자증권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2차전지 소재 사업 주도의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차전지 소재 생산능력 증설은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증설은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포스코케미칼은 양극재 생산능력을 2020년 4만톤, 2023년 12만4000톤, 2025년 27만5000톤, 2030년 4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

 

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의 음극재 생산능력은 2020년 4만4000톤, 2023년 12만1000톤, 2025년 17만2000톤, 2030년 26만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에 그는 포스코케미칼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을 전년 대비 28.3%, 132% 증가하는 수준인 2조90억원, 영업이익은 1399억원으로 각각 예상.

 

그는 생산능력 확장에 따라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액은 2026년까지 연평균 61% 성장할 전망이라며,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2021년 586억원, 2023년 1779억원으로 증가해 2023년 기준 전체 이익의 6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분석.

 

변 연구원은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2차전지 소재 사업 주도의 이익 증가세 지속될 전망이라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180,000원으로 상향.

 

◆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사업 순항...SK증권, 유니퀘스트 투자의견 BUY

 

SK증권은 28일 유니퀘스트에 대해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 유통 전문업체로 1분기 호실적을 달성한 만큼 유통사업 부문의 외형성장을 기대.

 

유니퀘스트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1390억원, 5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 241% 증가했으며, 전방산업별 매출 비중은 통신장비 24%, 산업용 장비 21%, 디지털홈 20%, 차량용 전장 19%, 모바일 디바이스 12%, 기타 3%로 구성.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버라이즌향 및 일본 통신사향 5G 프로젝트에 양산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통신장비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매출 비중이 제일 높았다고 설명.

 

이어 산업용 장비 사업부문의 경우 DDR4 메모리 테스터 장비에 들어가는 비메모리 반도체에 대한 높은 수요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부연.

 

디지털홈 유통 매출은 LG전자 가전과 삼성전자 미니 LED TV 매출 확대로 성장했고, 차량용 전장 유통 매출은 현대차 신규 차종에 탑재되는 비메모리 반도체가 늘어남에 따라 외형성장했다고 분석.

 

이 연구원은 올해 유니퀘스트의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 매출액은 약 100억원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3년간 PUI가 확보 중인 50만대의 차량에 FMS제품을 탑재할 예정인 만큼 내년부터 흑자전활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

 

따라서 그는 유니퀘스트에 대해 자회사 에이아이매틱스의 FMS 매출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지연됐지만, 유통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 목표주가 17,000원을 유지.

 

◆ 예상보다 높은 별풍선·광고매출 성장세에...DB금융투자, 아프리카TV 목표주가 상향

 

DB금융투자는 아프리카TV에 대해 별풍선 매출이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광고 회복세가 빨라 계속 성장하는 회사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평가.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액티브 BJ와 참여유저 비중이 견조한 트렌드가 4~5월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팡가된다며 이를 반영한 플랫폼 매출은 전년 대비 34.4% 성장하는 양호한 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

 

신 연구원은 광고 매출액은 101억원(+134.7%yoy)이 전망된다며 라이브스트리밍 중간광고, AAM(오픈광고플랫폼)의 본격적인 실적 반영, 라이브커머스 등 매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의 수익 실현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

 

이어 플랫폼·디지털광고·커머스의 성장 사업 구조, 탑라인 고성장에 따른 영업이익률(OPM)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

 

따라서 신 연구원은 2021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도 16.7배로 지난 3개월 주가가 31.8% 상승했으나, 지난 2개년 평균 22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며 언제 접근해도 부담 없다고 평가.

 

그는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별풍선 매출과 광고의 바른 회복세를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대비 22.2% 상향함에 따라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27,000원으로 상향 조정.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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